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중동에서 한국의 K-뷰티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K-뷰티 제품은 할랄 인증을 받을 뿐 아니라 성분의 과학적 근거를 강조하고 있어 신뢰도가 높기 때문인데요. 천연 성분에 대한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한국의 혁신적인 제품을 선호하는 트렌드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천연 성분과 최첨단 포뮬러를 앞세운 한국 브랜드의 독특하고 실험적인 제품들이 중동 소비자의 높은 눈높이를 충족할 수 있을까요?
* 해당 콘텐츠는 민텔의 [중동: 중동에 K-뷰티 스킨케어를 소개합니다] 리포트의 내용을 발췌하여 작성된 글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전해드려요
① 중동 지역에도 통하는 한국의 멀티스텝 스킨케어
② 할랄 인증은 필수, 믿을 수 있는 스킨케어 제품은?
③ 활용법: 스킨케어 소비자의 마음을 얻으려면?
중동 지역에도 통하는 한국의 멀티스텝 스킨케어
그동안 K-뷰티의 전유물이었던 멀티스텝 스킨케어 루틴이 중동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클렌징 오일을 활용한 ‘이중 세안’부터 ‘수분크림’과 ‘선크림’으로 마무리하는 10단계 루틴이 주목받고 있는 것인데요. 2023년 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성인의 약 30%가 기존의 페이셜 루틴에 새로운 단계를 추가하며 더욱 많은 시간을 들이고 있다고 합니다.
바레인 틱톡 인플루언서가 소개하는 메디힐 패드 일부(왼), COSRX의 아크네 핌플 마스터 패치(오)
색다른 제품으로 눈길을 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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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브랜드에서는 여드름 패치 등 다양한 형태의 대안 제품들을 소개하여 비용 대비 효과적이면서 색다른 피부 케어 방법을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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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뷰티 브랜드에서 창의적이고 독특한 형식을 의도적으로 부각하여 Z세대의 마음을 사로잡고 여드름 제품에 대한 기존의 고착화된 인식을 전환하고 있습니다.
간편한 패드 제품, 색소 침착, 피부 트러블 등 다양한 효능을 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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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랄 인증은 필수, 믿을 수 있는 스킨케어 제품은?
중동 지역에서는 문화적·종교적 배경에 따라 스킨케어 제품에 할랄 인증을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할랄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제품들도 다수 유통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에 할랄 기준에 부합하는 스킨케어 제품을 찾으려는 선의의 소비자들이 겪는 어려움이 날이 갈수록 더해지고 있습니다. 비건 제품이라면 이 기준을 통과할 수 있을까요?
대한민국의 할랄 인증 플랫폼 슈크란코리아(왼), 닥터큐라클의 비건 콤부차 티 젤 크림(오)
할랄 충족 여부와 제품 안정성을 쉽게 확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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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크란코리아에서는 한국 화장품식품의 할랄 인증 여부 및 안정성을 확인하는 플랫폼을 통해 중동 소비자의 다양한 기호와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비건 제품이라면 믿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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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랄 제품 소비자에게 또 다른 선택지를 제공하는 비건 K-뷰티 브랜드는 비건 포뮬러와 친환경적인 제조 방식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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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용법: 스킨케어 소비자의 마음을 얻으려면?
나날이 다양하고 새로운 제품이 출시되고 있지만 모든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아닙니다. 여러 제품을 경험하며 뛰어난 안목을 갖춘 소비자들은, 단순한 브랜드의 주장보다는 과학적 근거를 원합니다. 실제로 사우디아라비아 성인의 83%는 ‘뷰티 브랜드에서 더 많은 과학적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고 응답하였습니다. 뷰티 브랜드에서는 데이터에 기반한 제품 설명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얻으려는 노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에 소개된 스킨1004의 마다가스카르 센트라 앰플(왼), 아임 프롬 머쉬룸 콜라겐 크림(오)
입증된 성분과 효능을 강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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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브랜드에서는 임상시험을 통해 검증한 과학적 근거를 공개하여 소비자가 자신의 합리적인 선택에 대한 확신을 갖게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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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비의 「1% 캡슐화 레티놀 + 펩타이드」는 할랄 인증을 받은 세럼 제품으로 피부의 탄력을 증진하고 뛰어난 보습 효과와 더불어 주름 개선의 효능을 자랑합니다.
중동 지역에서 필요한 색다른 재료를 담아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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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킨케어 브랜드에서는 수분 공급이 중요한 중동 지역의 기후를 고려하여 프로폴리스, 병풀, 쌀뜨물 등 가벼우면서도 효과적인 성분을 강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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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하고 독특한 스킨케어 제형을 수용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혁신적인 제품들이 다수 출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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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성인의 21%는 지난 3개월 동안 일반 제품을 천연 제품으로 교체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항산화 성분이 포함된 버섯의 효능이 새로운 재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패키징과 캠페인으로 소비자의 공감을 얻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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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패키징에서 주요 성분의 효능을 중점으로 강조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해당 성분의 효능을 증명할 수 있는 심층 분석 자료와 소비자 친화적인 캠페인 등을 통해 소비자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습니다.
나가며
피부 미용을 중시하는 한국 소비자에게 검증받은 K-뷰티 브랜드의 강점은 중동 지역에서도 조금씩 통용되고 있습니다. 멀티스텝 루틴을 비롯한 천연 성분 제품은 현지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뷰티 문화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스킨케어 브랜드는 할랄 관행에 대해 ‘비건 제품’이라는 대안을 제공하며 앞으로도 전략적인 트렌드 세터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중동을 겨냥한 K-뷰티의 재포지셔닝’, ‘K-뷰티의 원료에 대한 접근 방식’ 등 더욱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민텔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민텔은 영국계 글로벌 트렌드 리서치 기업으로, 글로벌 86개국에서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 소비재 신제품을 추적하여 700만개 가량의 글로벌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으며, 전세계 300명 이상의 각 지역 카테고리별 전문 애널리스트를 통해 다양한 트렌드, 신제품 정보, 각 기업 동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연구 개발, 상품 기획, 국내/해외 영업 등 다양한 실무 부서에서 가지고 있는 고민을 분석하고 지원합니다. (한국지사 연락처: 02-554-7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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