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지속가능성·개성 등 퍼스널 케어 시장에서는 지금껏 소외되어 왔던 문제들을 조명하고, 개인의 니즈와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소비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번 콘텐츠에서는 WGSN 2026 퍼스널 케어의 미래와 함께 개인별 맞춤화, 환경적 지속가능성, AI 등 첨단 기술을 중심으로 떠오르는 시장 트렌드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해당 콘텐츠는 WGSN의 [2026 퍼스널 케어의 미래] 리포트 일부를 발췌하여 작성한 글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전해드려요
숫자로 본 퍼스널 케어의 미래 고체 솔루션: 환경과 휴대를 고려한 제품 AI 기반의 위생용품: 스마트 도구 및 신제품 개발 나만의 향기: 고급 향료와 퍼스널 케어의 만남 숫자로 본 퍼스널 케어의 미래
출처: Statista, 틱톡, 구글 트렌드
2026년에는 소비자들이 개인의 니즈와 고민을 유연하게 반영하는 퍼스널 케어 및 제품을 기대할 것이며, 특히 데일리 필수템은 내 가치관을 표현하는 셀프케어로 간주될 것입니다.
고체 솔루션: 환경과 휴대를 고려한 제품
더욱 지속 가능하고 저렴한 뷰티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헤어케어와 스킨케어 품목에서 고체 제형으로 변화하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고체 제형의 경우 재활용이 편리한 제품 용기를 활용할 수 있어 친환경적이기 때문인데요.
영국 헤어케어 브랜드 노프(nope.)는 고체형 샴푸를 전문적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기존의 250ml 병 제품보다 사용 기간이 평균 3배 더 길며 휴대가 간편하다는 점을 적극 홍보합니다. 또 데오도란트 업계가 매년 배출하는 1,500만 파운드의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과 영국에서는 물을 넣으면 활성화되는 파우더형 데오도란트, 종이로 만들어진 플라스틱 프리 데오도란트, 100% 재활용 가능한 알루미늄 데오도란트 등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이런 트렌드는 데일리 필수템에도 적용됩니다. 고체 제형의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워터리스 치약과 스틱형 제모제가 있습니다.
치약 튜브 용기가 생분해되는 데 걸리는 기간이 평균 500년이나 되는 만큼, 환경을 중시하는 ‘자원보존족’에게는 튜브를 사용하지 않는 워터리스 제품이 충분한 대안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스틱형 제모제 분야에서도 제품 디자인의 플라스틱 프리뿐 아니라, 제품 성분의 비건화를 통해 소비자의 건강 및 환경의 지속가능성을 모두 만족하는 젤스틱 제품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실행방안
‘리필형 패키징’과 같이 제품 디자인의 또 다른 요소에 ‘제로 웨이스트’ 철학을 도입해 봅니다.
종이 등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소재에 투자합니다.
고체 제형 제품의 환경적 지속가능성과 함께 장기 보관에 유리하다는 점 등을 강조하여 실질적인 비용 효율성에 대해 홍보합니다. AI 기반의 위생용품: 스마트 도구 및 신제품 개발
AI 기반의 첨단 기술은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하는 제품을 개발함과 동시에, 소비자에게 더욱 향상된 퍼스널 케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치아 테크 분야에서는 AI 기반의 모션 센서를 통해 사용자의 칫솔질을 학습하여, 부드럽게 닦아야 할 부분과 세게 닦고 있는 부분을 세심하게 알려줍니다. 또한 치실 사용을 불편해하는 소비자를 위해 간편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전동 치실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레이저 제모 분야에서는 남성 소비자의 높은 레이저 제모 선호도를 반영하여, 테크족을 겨냥한 신기술 T-Sonic마사지 기능과 스킨 쿨링 시스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마사지 기능과 스킨 쿨링 시스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실행방안 :
신제품 개발 과정에서 AI를 활용한 공급망 및 폐기물 감축을 실행하여 비용을 절감하고, 빅데이터를 통해 파악한 소비자의 선호도 및 패턴을 충족하는 제품을 개발합니다. AI와 AR(증강현실)을 접목하여 제품을 사용했을 때의 효능을 소비자에게 직관적이고 시각적으로 보여줄 수 있습니다. 나만의 향기: 고급 향료와 퍼스널 케어의 만남
개인의 체취를 억제하는 퍼스널 케어 제품은 소비자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더욱 개성 가득한 향기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소비자의 스트레스·움직임·열 등으로 파악한 땀 패턴을 토대로 다섯 가지 옵션을 제공하는 데오도란트 솔루션이 대표적입니다.
말레이시아 브랜드 고트(Gote)에서는 스웨덴 구강관리 브랜드 셀라하틴(Selahatin)과의 협업으로 구취로 고민하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Z세대 소비자들을 위해, 일명 ‘구강 향수’로 불리는, 재미있으면서도 진지함을 거부하는 니치 향기를 담은 오럴 스프레이 제품을 개발했습니다.
영국 브랜드 퍼시(Fussy)는 맥주 브랜드와 독특한 콜라보를 통해 비어-오도런트(Beer-odorant) 제품을 출시했는데, 홉(맥주의 원료), 파인애플, 자몽 등의 향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실행방안 :
체취 관련 분야에는 개인의 특성이 반영된 서비스가 충분히 제공되지 않고 있으므로 개인별 맞춤형 접근 방식을 확대하여 적용해야 합니다.
체취 관련 분야에는 개인의 특성이 반영된 서비스가 충분히 제공되지 않고 있으므로 개인별 맞춤형 접근 방식을 확대하여 적용해야 합니다. 체취 문제는 소비자의 심리적 거부감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보다 재미있고 발랄한 패키징을 활용하여 편견과 오해를 극복하려는 시도가 필요합니다.실천전략
보다 개인화된 제품을 제공하라
기존 제품을 제고하라
목소리를 내라
첨단 기술을 활용하라
“보다 개인화된 제품을 제공하라”
구시대 방식의 획일화된 제품 대신 개인의 니즈를 충족하는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면서, 각 품목에서 소외되고 있는 특정 소비층을 파악하여 모든 이의 목소리를 반영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기존 제품을 제고하라”
신규 제품을 개발하기 전에는 기존 제품의 지속가능성·포용성·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먼저 고려한 다음, ‘새로운 신규 제품 개발’과 ‘기존 제품의 개선’을 놓고 유리한 전략을 채택해야 합니다.
“목소리를 내라”
오래전부터 터부시되던 가치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사회적·환경적 메시지를 활용하여, 지역 또는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세심한 접근 방식을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첨단 기술을 활용하라”
첨단 기술과 인공지능을 활용하면 개인의 니즈를 충족하는 더욱 효과적인 제품을 개발하여 소비자에게 더욱 향상된 디지털 소비 경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WGSN 2026 퍼스널 케어의 미래]와 함께 퍼스널 케어 시장의 다양한 가치와 가능성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퍼스널 케어 분야는 현재와 미래의 기술 트렌드를 고려해 보았을 때, 앞으로 점차 진화와 혁신이 가속화될 영역 중 하나입니다. 지금부터 개인화된 제품과 환경적 지속가능성, AI·빅데이터를 앞세워 소비자에게 진정성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면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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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콘텐츠에 활용된 콘텐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GSN 리포트 전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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