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2023년 가을/겨울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메이크업 트렌드는 ‘미니멀리즘’을 중심으로 하되, ‘화려한 색조’를 사용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경기침체가 소비자의 지갑을 가볍게 만들기 때문인데요.
경기침체의 영향에도 개성을 드러내려는 상황 속에서 비싼 주얼리 대신 새로운 메이크업이 이 자리를 대체하고 있습니다. 이번 콘텐츠에서는 최근 패션 위크에서 공개된 다양한 색조, 스킨 메이크업을 통해 이번 시즌 트렌드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해당 콘텐츠는 민텔의 [2023년 가을/겨울: 시즌별 메이크업 트렌드]리포트 내용을 발췌하여 작성한 글입니다. 디자이너 브랜드 명이 표기되어 있는 부분은 공식 홈페이지로 연결됩니다. 전체적인 톤앤무드가 궁금하다면 링크로 확인해 보세요.
이런 이야기를 전해드려요
① 액세사리 대신 선택한 명품 메이크업
② 개성을 드러내는 과감한 메이크업
③ 따라하기 쉬운 미니멀 메이크업
④ 과감한 색조 대비 자연스러운 피부표현
트렌드1. 액세서리 대신 선택한 명품 메이크업
명품 뷰티 제품은 의류나 액세서리 카테고리에 비해 비교적 저렴합니다. 이 때문에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작은 사치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이 되었습니다. 색조 화장품은 ‘립스틱 지표’라는 용어를 만들 만큼 과거의 경기 침체기에 상대적인 호황을 누리기도 했는데요. 민텔의 조사에 따르면, 18세 이상 59세 이하의 중국인 중 62%가 ‘추후 12개월 이내에 명품 뷰티 제품을 살 의향이 있다’라고 답한 바 있습니다.
출처: 2023년 Eudon Choi LFW A/W(왼) Anna Sui NYFW A/W (오)
‘불황’을 반영해 사라진 주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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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패션위크 기간 동안 전시된 복장에서 귀금속 착용도가 감소한 것은 불황의 핵심 트렌드인 ‘미니멀리즘’의 개념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주얼리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얼굴 장식
새로운 유형의 액세서리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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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고 과감한 색조를 사용한 메이크업 룩은 또 하나의 액세서리가 될 수 있으며, 미니멀리즘 트렌드를 보다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마일리의 쿠션 파우더 펜과 같은 혁신적인 아이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볼 수 있습니다.
트렌드2. 개성을 드러내는 과감한 메이크업
밝고 과감한 색조를 이전보다 많이 활용하는 것은 개성을 표현하는 방법이 됩니다. 더 나아가 메이크업을 액세서리처럼 활용할 수 있게 되지요. 2023년 패션위크 런웨이에서는 기존의 핑크 컬러에서 과감하게 벗어난 레드 컬러가 속눈썹, 옷, 입술 등에 다양하게 표현되었습니다.
리한나의 올레드 슈퍼볼 룩에 이어 강렬한 레드 톤이 미니멀한 스킨 트렌드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풍성하고 화려한 색상의 텍스처를 표현한 속눈썹, 짙고 날렵한 펑크 효과를 주는 속눈썹 등이 다소 밋밋한 미니멀 메이크업 룩에 임팩트를 보완하는 경향이 돋보였습니다.
출처: 2023년 Kim Shui NYFW A/W(왼), M·A·C 제품을 소개하는 캣 퀸의 Instagram(오)
런웨이 룩과 유사한 투톤 레드 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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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모델이 된 것처럼, 소비자에게 런웨이 룩과 유사한 투톤 레드 립을 추천해보세요. 피부표현을 미니멀하게 하는 경향이 드러나 립을 강조해도 부담되지 않습니다.
다시 등장한 스모키 라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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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를 선도하는 TV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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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서 소개된 TV 드라마 웬즈데이는 패션위크에서 선보였던 ‘고스 트렌드’에 영감을 불어넣었으며, 해당 메이크업을 재현한 TikTok 동영상의 조회수는 1억4천5백만 뷰를 기록하는 등 커다란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트렌드3. 따라하기 쉬운 미니멀 메이크업
최근 몇 년간 색조 화장품 분야에서 사용자의 편의성을 위한 혁신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 왔으며, 현재는 보석 및 스티커와 같은 형식의 제품이 점점 더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특히 발레리나에서 영감을 받은 로맨틱한 ‘파스텔 핑크 컬러’와 실크 리본, 슬릭백 번을 사용한 ‘발레 코어 핑크’는 여전히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핑크 톤’의 인기를 보여줍니다.
컨실러를 사용한 블러셔 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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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우더를 사용한 블러셔 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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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한 핑크, 피치, 옐로우 컬러를 혼합한 지방시의 프리즘 리브르 Voile Rosé 제품은 눈 밑을 발그스레하게 밝혀주면서 주름 방지 기능을 더해 보다 부드러운 메이크업을 선호하는 소비자에게 적합합니다.
블러셔의 새로운 활용법 사용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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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판매되는 메이드 바이 미셸의 Blursh Liquid Blusher in Sweet Cheeks 제품은 컨실러와 진한 블러셔 컬러를 섞어서 사용하여 볼에 은은한 포인트를 주거나 눈 밑에 펴 발라 베이비 핑크 언더아이 룩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트렌드 4. 과감한 색조 대비 자연스러운 피부표현
색조 화장품의 잇따른 혁신을 반영하듯 소비자들이 파운데이션 대신 컨실러를 더욱 선호하며 ‘자연스러운 피부를 우선하는 트렌드’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2022년 트렌드에서 우리는 파운데이션의 하락세와 컨실러의 상승세를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2023년에도 이러한 추세가 지속됩니다.
출처: 민텔 트렌드 리포트
기존 방식에 변화를 시도하는 ‘아이 캔디 파스텔 톤’은 차가워지는 계절에 적합한 화려한 색조를 섬세하게 표현합니다. 부드러우면서도 일렉트로닉한 파스텔 컬러의 아이섀도, 아이라이너, 마스카라 제품은 가을, 겨울에 어울리는 경쾌한 느낌을 세밀하게 더해줍니다.
출처: 2023년 LoveShackFancy NYFW A/W(왼), 2023년 Fashion East LFW A/W(오)
미니멀한 피부와 조화롭게 배치된 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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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웨이에서 볼 수 있을 법한 벨벳처럼 은은하게 반짝이는 피부는, 옷이나 색조에 드러난 컬러를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간결해진 네일 컬러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한 고급화
출처: M·A·C 코스메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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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며
지금까지 <2023년 가을/겨울: 시즌별 메이크업 트렌드>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브랜드에서는 색조 화장품 분야의 최신 트렌드를 강조함과 동시에, 소비자의 다양한 연출을 돕는 사용하기 편리한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최근 패션위크와 인기 TV프로그램에서 주목하는 ‘경쾌한 메이크업’에 대한 수요에 부합하기 위해서는 보다 트렌드에 부합하는 제품 혁신과 광고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민텔에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세요!
민텔은 영국계 글로벌 트렌드 리서치 기업으로, 글로벌 86개국에서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 소비재 신제품을 추적하여 700만개 가량의 글로벌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있으며, 전세계 300명 이상의 각 지역 카테고리별 전문 애널리스트를 통해 다양한 트렌드, 신제품 정보, 각 기업 동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연구 개발, 상품 기획, 국내/해외 영업 등 다양한 실무 부서에서 가지고 있는 고민을 분석하고 지원합니다. (한국지사 연락처: 02-554-7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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