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브랜드사 담당자라면, 앞으로 뷰티의 기술 트렌드를 미리 확인하고 이에 맞춰 빠르게 적용하고 싶으실 텐데요. WGSN ‘F/W 2024년 뷰티 트렌드 전망’ 리포트에서는 지구 자원이 더 이상 인간의 수요를 충족하기 힘들게 되면서, 지구 복구가 필요함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따라, 뷰티를 포함한 모든 업계에서는 재생 작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낮은 실험실 재배 자원 등으로 앞으로 몇 년 안에 지구 복구를 위한 대안을 찾게 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서 실천 가능한 기술과 주목할 포인트를 알아보고, 자사에 적용할 사항들이 있는지 체크해 보세요!
※ 해당 콘텐츠는 WGSN의 [F/W 24 뷰티 트렌드 전망 : 미래 세상] 리포트의 내용을 발췌하여 작성된 글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전해드려요
F/W 2024년에 지속될 트렌드 컬러 블록체인 뷰티 – 투명한 생산과정 극단의 환경 – 고도의 보호력과 회복력을 갖춘 성분 주목 에너지 효율적 뷰티 – 불필요한 것은 제거, 자원은 더 적게 F/W 2024년에 지속될 트렌드 컬러
뷰티 컬러 트렌드 전망에서 발췌한 색상 팔레트는 토양, 식물, 광물 고유의 톤과 바이오 합성 톤을 조합했습니다. 딥 에메랄드 쉬머, 미드나이트 플럼 같이 짙은 다크 컬러는 있는 그대로 색감이 풍부하게 느껴지고, 글로잉 그린, 폴렌 옐로우는 혁신적인 사고에 활기와 영감을 불어 넣습니다.
장기적인 트렌드 예측과 지속가능성 목표를 지원하기 위해 WGSN은 F/W 24시즌 팔레트(S)와 1년 내내 적용되는 F/W 24와 S/S 25 연간 팔레트(A), 그리고 F/W 24, S/S 25 및 그 이후에도 계속될 장기 팔레트(LT)를 선보였습니다.
블록체인 뷰티 – 투명한 생산과정
클린 뷰티는 이제 빼놓을 수 없는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는데요, 일각에서는 무늬만 친환경인 그린워싱 브랜드들로 인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블록체인은 원료 생산에서부터 내 피부에 사용하기까지의 생산 과정을 투명하게 보여주며, 소비자들이 똑똑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프랑스 스킨케어 브랜드 ‘클라랑스’는 제품 포장에 찍힌 QR코드를 통해 제품의 라이프 사이클과 제조 과정을 볼 수 있고, 프랑스 향수 브랜드 ‘르쟈뎅 르트루베’는 블록체인을 이용해 성분의 투명성과 제품의 안전성을 보장하고, IFRA 인증서를 공개했습니다.
실행 방안소비자의 신뢰를 얻고 올바른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성분을 강조하는 클린뷰티를 넘어, 제품의 생산과정을 투명하게 보여주는 블록체인을 사용해야 합니다. 특히 성분, 원료에 민감한 스킨케어 / 이너뷰티 품목의 경우 블록체인 도입이 차별점이 될 수 있습니다.
극단의 환경 – 고도의 보호력과 회복력을 갖춘 성분 주목
극단적이고 늘 변화하는 기상 조건 속에서 뷰티 분야는 고도의 보호력과 회복력을 갖춘 제품 성분을 주목해야 합니다. 최근 얼굴 이외의 다양한 부위를 위한 자외선 차단제가 출시되고 있는데요. 미국 브랜드 ‘블랙걸 썬스크린’의 SPF 립글로스와 한국 스킨케어 브랜드 ‘그래이즈포인트’의 SPF 핸드크림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일본 스킨케어 브랜드 ‘린다 스테이지’는 먹는 자외선 차단제를 출시하여, 보충제와 스킨케어 제품을 나란히 함께 사용하며 피부를 안 밖에서 보호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실행 방안한국 스킨케어 브랜드 ‘오하이오후’는 동결건조한 유효성분을 큐브에 넣어 성분을 더욱 오래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물이나 세럼만 첨가하면 성분이 깨어납니다. 이외에도 두바이 브랜드 ‘피스풀’은 중동의 흔한 고온 날씨를 염두에 두고 스킨케어 제품을 고안합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날씨에 대비하기 위해 극단적인 더위와 추위에 대응할 수 있는 성분과 제형을 선택해야 합니다.
에너지 효율적 뷰티 – 불필요한 것은 제거, 자원은 더 적게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비용이 상승하고 자원을 보존하려는 움직임이 증가하면서, 뷰티 브랜드와 소비자들은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방향을 생각해야 합니다. 뷰티 제품은 불필요한 것을 제거하고, 자원을 더 적게 사용해 더 많은 제품을 만들어내야 합니다. 이러한 효율성은 에너지 소비를 넘어 제품의 품질을 양보하지 않는 스마트하고 효과적인 솔루션으로 확대될 것입니다.
실행 방안제품 라이프 사이클에 투입된 모든 에너지를 고려 및 측정하고, 제조 시에는 저에너지 방법에 투자합니다. 프랑스의 성분 공급업체 ‘세픽’은 겔을 만들 때 에너지 97%와 제조 시간 80%를 절약하는 겔 트랩(Geltrap) 유화제를 선보였습니다. 가정용 제품의 경우 샤워를 짧게 하거나, 찬물로 샤워하는 소비자들을 염두에 두고 디자인해야 합니다. 싱가포르의 폐기물 저배출 소매업체 겸 브랜드 ‘오아시스’는 샤워기가 일반적으로 욕조 목욕보다 에너지와 물을 덜 사용한다는 점에 착안해 기존의 바스 밤 대신 샤워 밤을 만들었습니다. 이외에도 로레알은 미용사들과 협력해 물을 절약하는 샤워헤드를 사용하는 등, 점점 더 증가하고 있는 넷 제로(net zero) 미용실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실천전략
바이오필릭 디자인을 접목하라
‘적을수록 좋다’는 접근법을 취하라
미래 세대를 위한 제품을 만들라
탄소 절감이 핵심이다
“바이오필릭 디자인을 접목하라”
보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창조하는 것에 대해 사람들에게 감정적 의무 의식을 주기 위해서는, 자연과 가까움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제품을 디자인해야 합니다.
“‘적을수록 좋다’는 접근법을 취하라”
성분부터 패키징, 제품 홍보에 이르기까지 브랜드의 모든 측면에 걸쳐 지속가능성 영향을 고려해야 합니다. 기후에 긍정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효율적이며 간소화된 제품을 제공하는 브랜드는 경제 및 환경 상황의 난관을 더 잘 대처할 것입니다.
“미래 세대를 위한 제품을 만들라”
공급망 전반에 걸쳐 장기적인 재생 솔루션에 투자를 해야 하며, 바이오 테크와 농업폐기물의 대체 소싱 방식을 비즈니스 우선순위로 삼아야 합니다.
“탄소 절감이 핵심이다”
탄소 배출을 상쇄하는 것만으로는 더 이상 충분하지 않습니다. 탄소 배출을 출처에서부터 줄이도록 사업을 재정비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WGSN의 [F/W 24 뷰티 트렌트 전망 : 미래 세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매년 환경 문제의 심각성이 뚜렷해지는 만큼 경각심을 가져야 하며, 미래 세대와의 공존에 주목을 해야 합니다. 앞으로는 빠르게 변화하는 기후에 대비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이 선택이 아닌 필수로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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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GSN Beauty는 스킨케어, 색조 화장품, 성분, 향 분야에 이르는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제공합니다.
*해당 콘텐츠에 활용된 콘텐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WGSN 레포트 전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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